짜장가루로 초간단 짜장소스만들기 (짜장면, 짜장밥)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짜장 가루를 

이용해서 짜장 소스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짜장 소스를 만들어두면 면을 사서 짜장면으로 

만들어도 되고 밥에 부어서 짜장밥으로

먹어도 될 만큼 활용도가 높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간단해요. 

 

'짜장 소스를 만든다'라는 말을 들으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짜장 가루를 이용해서 

만드는 거다 보니 맛 보장은 물론이고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요리 초보분들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으니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먹음직스럽죠? 

 

남자 친구도 나눠주고 저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양이 많다 보니 며칠간 반찬 걱정 없어서 좋더라고요. 

우선 재료는 4인분 기준, 

 

애호박 1/3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돼지고기 200g (뒷다리살)

다진 마늘

짜장 가루입니다. 

 

 

돼지고기는 굳이 뒷다리살이 

아니어도 됩니다. 

 

짜장 가루가 4인분이라서 

4인분 기준으로 만들었어요. 

 

2인분만 만드실 분들은 재료들 

양을 반으로 줄여서 만드시면 됩니다. 

그럼 우선 재료부터 손질해줄게요.

취향에 따라 깍둑썰기를 해주시면 되는데 

저는 야채를 별로 안 좋아하고 

씹히는 걸 원하지 않아서 

애호박이랑 당근은 9등분으로 잘라줬어요. 

 

 

양파도 반 잘라서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세로 5등분 가로 3 등분해서 잘게 잘라줬어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줄게요.

 

뒷다리살은 기름이 안 나오기 때문에

꼭 기름을 둘러줘야 돼요. 

돼지고기 200g을 넣어줍니다.

볶아주다가 다진 마늘 1/2숟가락 넣어줍니다.

돼지고기의 붉은기가 없어지면 

당근이랑 애호박 먼저 넣고 볶아줍니다.

1,2분 정도 볶아주다가 양파 넣어서 다시 볶아주세요.

양파 향이 올라오면 이제 짜장 가루를 넣어줄게요.

한 번에 넣으면 뭉칠 수 있으니 

살살 넣어줍니다. 

 

짜장 가루를 다 넣어서 20~30초간 빨리 볶아줍니다.

 

볶지 않고 가루 넣고 바로 물 넣으셔도 됩니다. 

종이컵 기준 물 4컵을 넣어줍니다. 

 

볶으면서 가루가 뭉친 곳이 보이죠? 

 

저으시면서 잘 풀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푹 끓여주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저어주시면서 

밑부분이 들러붙지 않게 해 주세요.

푹 끓이니 색이 진해졌네요. 

당근이 익으면 완성입니다.

 

짜장 소스가 완성됐으니 취향에 따라 

면이나 밥에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계란 프라이 얹어서 짜장밥 해 먹었어요.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제 티스토리가 정말 초간단한 요리들이 

많은데 제 기준 거의 탑 3안에 꼽힐 정도로 

초간단한 요리인 것 같아요. 

 

대접하기도 좋고 한 끼 든든한 식사하기도 

좋은 메뉴인만큼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에 또 초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로 돌아올게요. 

그럼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