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된장찌개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의 요리는 

초간단 된장찌개입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하다 보니 

뜨끈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뜨끈한 국물 중에서도 특히 된장찌개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만들어봤어요. 

 

제가 예전에도 된장찌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와 이번 포스팅이

다른 점은 바로!

'쌈장이 들어가지 않았다'라는 겁니다.

 

예전에는 된장찌개에 쌈장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오늘 소개할 된장찌개에는 쌈장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먹음직스럽죠?

 

너무 맛있어서 2그릇 먹었어요. 

 

완전 밥도둑이더라고요. 

재료는 

 

고추장

된장

대패삼겹살 

양파 반개

두부 한모

애호박 약 1/3개 

국간장 

물

 

 

두부는 한 모가 있어서 저는 한 모를 다 넣었는데

반 모만 넣고 싶으신 분들은 반모만 넣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대패 삼겹살이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우선 재료부터 손질해줄게요. 

 

애호박 약 1/3개, 양파 반개, 

두부 한모를 잘라주세요. 

재료 손질만 다해도 벌써 완성한 거예요. 

대패 삼겹살을 먼저 구워줄게요. 

 

대패삼겹살 구우면서 한 번도 냄새가 

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산 대패삼겹살은 

냄새가 나서 맛술도 한 스푼 넣어줬어요. 

 

근데 냄새 안 나 시는 분들은 

굳이 맛술 안 넣으셔도 됩니다. 

대패삼겹살은 구우시면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식용유를 따로 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정도 익으면 된장을 넣어줄게요. 

된장 2숟가락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추장도 1 숟가락 넣어주세요. 

탈 수 있으니 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종이컵 기준 물 2컵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제 손질해둔 두부를 넣어줄게요.

양파도 같이 넣어주세요. 

애호박은 지금 넣어주셔도 되지만 

지금 넣으면 나중에 드실 때 

애호박 식감은 거의 없고 물러져요. 

 

애호박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금 말고 막바지쯤 넣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벌써 먹음직스럽네요. 

두부 한모가 들어가니 국물이 살짝 싱거워져서 

저는 국간장 1 숟가락을 넣었어요. 

 

들어가는 두부나 양파 양에 따라 

간이 다를 수 있으니 싱거우신 분들은 

우선 국간장 반 스푼 먼저 넣으시고 조절해주세요. 

 

저는 한 스푼 넣으니 딱 간이 맞더라고요.

이제 완성입니다. 

 

너무 얼큰하니 맛있어서 2그릇 먹었어요. 

 

밥이랑 먹으니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특히나 너무 먹고 싶었던 

된장찌개라 더욱 맛있었어요. 

 

역시 먹고 싶을 때 먹는 게 최고네요. 

 

다들 따뜻한 된장찌개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그럼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다음에 또 초간단하면서 맛있는 요리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