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초간단 메추리알조림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새 선선히 가을이 됐네요. 낮에는 좀 더운 것 같다가도 밤만 되면 춥더라고요. 일교차가 심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얇게 입으실 때는 겉옷 챙겨 다니세요. 오늘도 그럼 포스팅하러 가볼까요?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메추리알 조림을 만들려고 해요. 되게 간단한데 밖에서 사 먹으면 양은 얼마 안 되는데 가격은 비싸죠? 예전에 cu에서 메추리알 조림을 사 먹었는데 11개 들어있었는데 거의 4천 원하더라고요. 너무 아까워서 그때 이후로는 그냥 만들어먹어요. 여러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고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드니 이제 만들러 가볼까요?

재료는 메추리알 450g, 설탕, 진간장, 올리고당, 물만 있으면 됩니다. 

우선 메추리알 450g을 준비해줍니다. 메추리알 양은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예전에 300g 2개를 넣어 만들어도 450g 넣은 거랑 맛은 똑같습니다. 양은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안에 물은 빼주고 냄비에 부어줍니다. 메추리알이 하얗고 조그마한 게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너무 뽀얘서 소중하게 대해주고 싶네요. 

종이컵 기준 진간장 1/2 (6 수저)를 넣어줍니다. 저는 집에 진간장이 없고 양조간장이 있어서 그거 사용했어요. 

벌써 색이 점점 물드네요. 불은 켜지 말고 끈 상태로 넣어주셔야 합니다. 

진간장을 넣은 다음 설탕 2 수저를 넣어줍니다. 여기서 설탕을 저는 황설탕을 썼어요. 여러분들도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사용하세요. 

그리고 올리고당 4 수저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 2컵을 넣어줍니다. 여기서 컵은 종이컵 기준입니다. 이제 끝이에요. 이렇게 끓여주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죠? 

끓이는 시간은 불 세기랑 메추리알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국물이 좀 졸고 메추리알의 색깔이 완전히 바뀔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너무 세게 끓이면 탈 수 있으니 중간중간 저어주세요. 불 세기는 너무 센 불이 아닌 중불로 해주시면 됩니다. 

메추리알의 색깔이 연한 갈색에서 정말 진한 갈색으로 색깔이 바뀌었네요. 여러 번 메추리알 조림을 했지만 이렇게 색깔이 진해진 적은 처음이에요. 양조간장을 사용해서 그런 걸까요? 

그래도 보기와는 다르게 하나도 안 짰어요. 국물이랑 메추리알같이 먹어도 달달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메추리알의 효능을 알아보고 갈까요? 메추리알은 성장발달, 탈모예방, 면역력 증진, 시력보호 등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추리알의 하루 권장량은 10알 이내라고 합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환자라면 하루에 5알 이내로 드시길 권고드릴게요. 

 

이렇게 만든 걸로 아이들 반찬 하면 좋아할 거예요. 짜지도 않고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맛있게 만드시고 건강한 식사 하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