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없이 알룰로스로 건강하고 간단한 오렌지 청 만들기 (+오렌지 세척)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오렌지 청을 만들 거예요. 

보통 과일청은 설탕을 가지고 만들지만 과일과 설탕의 1:1 비율을 맞추기도 어렵고 

설탕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건강에 대한 염려가 자연스레 되잖아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설탕의 10분의 1 정도의 칼로리이면서 설탕의 70프로의 단맛을 내는데 무엇보다 체내 흡수가 되지 않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감미료예요.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주변에 선물도 줄 거라서 오렌지를 8개 정도 사용했어요. 

500ml 병 2개와 700ml 병에 넣으니 딱 맞는 양이더라고요. 

베이킹파우더로 껍질을 쓱싹쓱싹 문질러줍니다.

물론 껍질을 벗길 거지만 껍질 제거 과정에서 칼에 묻을 수도 있으니 예방 차원에서 하는 거예요. 

베이킹파우더가 묻은 상태로 물을 부어 줄게요. 

좀 담가주다가 3~4분 뒤에 물로 껍질을 씻어주세요. 

그럼 오렌지 세척은 끝이에요. 

껍질을 벗기고 사용할 거라서 간단하게만 했어요. 

껍질채 사용하실 분들은 굵은소금으로도 껍질 문질문질 해주시고 뜨거운 물에 살짝 굴려서 데쳐주세요. 

이제 먹기 좋게 잘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렌지 껍질을 제거해서 반으로 잘라줍니다. 

안에 심 부분은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오렌지에 씨가 있으면 빼주세요. 쓴 맛이 날 수 있으니 제거해주는 게 좋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식감이 있는 게 좋아서 살짝 큼직큼직하게 잘라줬어요. 

이제 거의 다했어요. 병에 오렌지를 담아주세요. 

알룰로스를 오렌지 양만큼 넣어줍니다. 

병에 담긴 오렌지 높이만큼 넣어주시면 돼요. 

레몬즙을 넣으면 천연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넣어줬어요. 2~3번 정도 꾹꾹 넣었어요. 

하루 정도 실온에 놔두셨다가 2~3일 정도 냉장 보관하셨다가 드시면 됩니다.

 

사실 설탕으로 만든 게 아니라서 2~3일보다 일찍 드셔도 됩니다.

따뜻하게 차로 드셔도 되고 사이다 넣어서 에이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 맛이기 때문에 살짝 밍밍하시면 꿀 조금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