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하고 맛있는 바나나푸딩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푹 빠진 바나나 푸딩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바로 재료 소개를 해볼게요.

바나나 2개, 계란과자, 우유 한 컵 반, 설탕 종이컵 반, 밀가루 2 숟갈. 계란 3개, 버터입니다. 

바로 시작해볼게요.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 거예요. 

커스터드 크림은 백종원 님의 레시피를 따라 해 봤습니다.

 

우선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시켜줍니다.

계란을 깨서 왔다 갔다 해주면 분리가 돼요.

노른자 3개를 준비해줍니다. 

종이컵 기준 설탕 반 정도 넣어줍니다. 

섞어주다가 밀가루 2 숟갈을 넣어줍니다. 

설탕만 넣었을 때는 물 같은 데 밀가루를 넣는 순간 되직해지더라고요. 

밀가루는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밀가루를 넣지 않으면 나중에 커스터드 크림 만들 때

크림이 뭉쳐지지 않고 계속 묽은 상태가 유지돼요.

우유는 한 컵 반 정도 넣어주고 버터를 넣어줍니다. 

정말 약불로 끓여주세요.

버터가 녹고 끝부분이 보글보글하면 불을 꺼줍니다.

데운 우유를 밀가루와 설탕을 넣고 섞은 노른자에 2~3번 나눠서 부어줍니다. 

섞어준 다음에 다시 냄비에 부어줄게요. 

약불에 끓여주시면 됩니다.

계속 저어주세요. 

저어 주다 보면 어느새 커스터드 크림이 됩니다.

한 번은 밀가루를 까먹고 안 넣어서 계속 묽은 상태로 있었는데

밀가루를 넣자마자 바로 이렇게 진득해지더라고요.

 

그냥 이대로 만들어서 빵에 발라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랩으로 공기 안 통하게 막아주고 냉장고에서 20분 정도 식혀줄게요.

그동안 생크림을 만들면 되는데 저는 집에 휘핑기가 없어서 

뚜레쥬르에서 생크림 3개를 사 왔어요. 

 

생크림 만드시는 분들은 생크림 300ml 정도 넣어주고

설탕 30g을 나눠서 넣어주면서 휘핑해주시면 됩니다. 

양이 꽤 많을 것 같아서 큰 프라이팬에 넣었어요. 

20분 동안 식혀준 커스터드 크림을 넣고 섞어줄게요. 

반 정도 덜어서 섞어줍니다. 

전부 다 섞고 나면 이제 계란과자와 바나나를 넣어볼게요. 

cu에서 산 계란과자예요. 

한 9개 정도 덜어주고 다 넣었어요.

바나나는 2개를 준비해주세요. 

더 넣으셔도 됩니다.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돼요. 

송송 잘라서 같이 넣어줍니다. 

맛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죠?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저는 남자 친구한테도 선물하려고 포장용기를 준비했어요. 

3인분 정도 나오더라고요. 

계란과자로 데코 해줍니다. 

반나절이나 하루정도 숙성해서

드시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덜고 남은 거 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바나나 푸딩 여러 곳 먹어봤지만

직접 만들어먹으니 더욱 맛있네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

다들 한 번 해 드셔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너무 맛있어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