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많이 덥죠? 요즘 계속 폭우, 폭염을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최근 일사병도 와서 어질어질했는데 얼음물 마시고 선풍기 바람 쐬니 금방 좋아지더라고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오늘은 초간단 삼겹 김치말이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남자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되게 간단해서 다들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우선 재료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우선 김치가 필요한데 자른 김치 말고 포기김치가 필요해요.
근데 마트에 포기김치가 안 팔아서 묵은지를 사 왔어요.
묵은지로 해도 됩니다.
묵은지 특유의 조금 시큼한 맛이 나는데 너무 맛있어요.
김치 900g과 돼지고기 400g 정도, 양파 반개, 육수, 다진 마늘, 맛술, 후추,
고추장, 국간장, 고춧가루, 설탕, 김치 국물만 있으면 됩니다.
돼지고기는 400g 정도가 비비고 포기김치 900g 쓰기에 적당하더라고요.
근데 더 많으셔도 적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우선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돼지고기를 먼저 재워놓을게요.
돼지고기 400g을 담고 다진 마늘 1 숟갈, 맛술 1 숟갈,
후추 약간 톡톡톡 넣어주고 20분간 재워줍니다.
20분 후, 김치를 꺼내서 삼겹살을 말아줄게요.
이렇게 돼지고기를 올려서 밑에서부터 말아주시면 됩니다.
혹시 긴 돼지고기라면 반 정도 잘라주세요.
이렇게 말아주시면 되는데 어차피 끓이다 보면 흩어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과정이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김치 다 넣고 고기 넣고 끓여주셔도 됩니다.
다 말아주면 이렇게 냄비에 차례대로 놔둬주시면 됩니다.
비주얼 너무 이쁘죠?
남은 김치도 같이 넣어줍니다. 근데 안 넣으셔도 돼요.
양파 반개를 잘라서 같이 넣어줄게요.
양파는 안 넣어도 되는데 넣어주면 좀 더 국물 맛이 좋으니 저는 넣어줄게요.
육수도 넣어주고 양파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육수 말고 물 넣으셔도 됩니다.
좀 더 맛있게 끓이려고 저는 육수를 사 와서 넣었어요.
끓여질 동안 양념을 만들어볼게요.
양념은 다진 마늘 1/2 숟가락, 맛술 1 숟가락, 고추장 1 숟가락, 국간장 1/2 숟가락,
고춧가루 2 숟가락, 설탕 1 숟가락, 김치 국물 6~7 숟갈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한 번 끓으면 소스 넣어주고 푹 끓여주다가 드시면 됩니다.
포기김치랑 했을 때도 맛있었지만 묵은지로 만들어도 너무 맛있네요.
다른 점이라고는 묵은지 특유의 시큼한 맛이 더 난다라는 건데
남자 친구가 신김치를 전혀 안 먹는데 묵은지 넣은 삼겹 김치말이는
맛있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신김치를 못 드시는 분들도 잘 드실 거예요.
그럼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쉽고 간단한 삼겹 김치말이 다들 해드 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 또 쉽고 간단한 요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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