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뜨끈한 김치어묵우동 (초간단 버전)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인 만큼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김치우동이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어묵을 넣어 만든 초간단 김치 어묵 우동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는 어묵, 우동 사리, 설탕, 고춧가루, 진간장, 김치만 있으면 됩니다. 벌써 간단하죠?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에 파가 있어서 파도 사용해줬어요. 파, 양파 사용하셔도 됩니다. 

취향껏 파를 사용해주시고 양파 사용하시는 분들은 양파 1/4 정도만 사용해주세요. 

물론 없으면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 송송 잘라주시고 몇 개정도 데코용으로 잘라줍니다. 비스듬히 잘라주시면 됩니다. 물론 안 하셔도 됩니다. 

다음은 김치입니다. 김치를 종이컵 기준 2/3 정도 사용했어요. 물론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송송 잘라주세요. 김치 국물도 5~6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어묵은 4장 정도 사용했습니다. 

일자로 자르셔도 되고 삼각형 모양으로 자르셔도 됩니다. 이제 재료 준비는 끝났으니 만들러 가봅시다.

물 600ml를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겠죠? 하지만 저의 티스토리는 초간단인 만큼 물을 사용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더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육수를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끓어오르면 김치와 파를 넣어줍니다. 

양파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때 양파도 같이 넣어주세요. 

끓어오르면 이제 양념을 해줍니다. 

진간장 2 숟갈을 넣어줍니다. 국간장도 1 숟갈 넣어주시면 되는데 저는 국간장이 없어서 패스했어요. 

진간장 만으로도 맛있었어요. 

고춧가루도 한 숟갈 넣어줍니다.

설탕 반 숟갈 넣어주시고 끓여줍니다.

잘 섞이게 저어주다가 어묵을 넣어줍니다.

어묵을 푹 끓여준 후, 면을 넣어주세요.

마트 갔더니 우동 사리만 있는 게 안 팔아서 그냥 저렴한 우동을 사 와서 넣어줬어요.

면을 넣어주니 면이 뜨거운 국물에 닿자마자 잘 풀어지더라고요.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너무 먹음직스럽게 완성됐어요.

이제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아까 대파 자를 때 데코용으로 잘라둔 걸 올려줍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김치 어묵 우동을 먹으니 몸도 따뜻해지고 너무 좋더라고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또 초간단 음식으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