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스팸과 두부로 만드는 초간단 스팸 두부찌개입니다. 두부 유부 초밥 한다고 두부를 많이 사놨는데 남은 두부를 어찌 처리할지 고민하던 도중 스팸이랑 두부로 찌개 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해봤습니다.
재료는 양파, 두부, 스팸만 있으면 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팸과 두부를 꺼내서 잘라줄게요.
제가 큰 스팸을 사서 두부랑 크기가 다르니 스팸은 나중에 한 번 더 자를 거예요. 여러분들도 두부랑 비슷한 크기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양파는 없어도 되지만 양파가 들어간 음식 중에 맛없는 게 없죠. 양파도 잘라서 넣어줬습니다. 양파는 1/4개만 준비해주세요.
송송 잘라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팸은 그냥 드셔도 되지만 겉에 기름기도 많이 묻어있고 나트륨도 꽤 있어서 제거를 위해 뜨거운 물에 담가놨습니다. 저기 둥둥 떠다니는 기름들 보이시나요? 햄처럼 가공식품이 몸에 좋지 않아서 되도록이면 정말 안 먹으려고 하는데 먹을 때는 또 이렇게 나름 건강하게 먹으려고 해요. 건강관리에 꽤 진심인 스타일이라 이렇게 해서 먹으면 몸 챙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뜨거운 물에 잠깐이라도 담가놓으면 만졌을 때 기름기가 확연히 차이나요. 뜨거운 물에 넣기 전에는 스팸 하나만 만져도 기름기가 엄청났는데 뜨거운 물에 담그고 난 후는 만지면 담백해진 느낌이랄까요? 기름기가 많이 제거돼서 좋아요.
이제 양념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추장 2 숟갈, 고춧가루 1 숟갈, 맛술 1 숟갈, 다진 마늘 1 숟갈~1 숟갈 반, 국간장 1 숟갈을 넣어줍니다.
이제 요리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을 끈 상태로 양파를 밑에 깔아줍니다.
스팸을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만들기 위해 한 번 더 잘라줬어요.
두부와 스팸을 차례로 끼워줍니다. 색이 너무 알록달록하니 이쁘네요.
남은 스팸과 두부도 안쪽에 넣어줍니다.
양념을 중앙에 놓아줍니다.
물은 종이컵 기준으로 3컵을 넣어줍니다. 저는 2컵은 바로 넣어주고 한 컵은 남은 양념을 싹싹 긁어서 넣어줬어요. 양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알뜰살뜰한 스타일이에요.
그대로 보글보글 끓여주면 끝이에요. 얼큰한 고추장찌개랑 맛이 비슷한 스팸 두부찌개예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거기다 얼큰하니 추운 날 먹기에도 딱 좋은 찌개예요. 저희 고모도 잘 먹더라고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예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들 코로나랑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하트맛살전 만들기 (0) | 2022.03.28 |
---|---|
밥대신 두부를 이용한 초간단 두부죽 만들기 (0) | 2022.03.22 |
초간단한 미역국수로 다이어트 음식 만들기 (0) | 2022.03.13 |
초간단하게 지단 만들기 (두 가지 버전) (0) | 2022.03.12 |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두부유부초밥 만들기 (0) | 2022.03.11 |
댓글